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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파일 정리
파일 이름만 같으면 중복으로 봐도 될까요?파일 이름은 중복 파일을 찾는 출발점일 뿐, 삭제를 결정하는 증거는 아닙니다. ‘보고서.pdf’처럼 흔한 이름은 서로 다른 폴더에서 전혀 다른 문서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름 뒤에 ‘(1)’, ‘복사본’, ‘최종’이 붙어 있어도 실제 내용은 원본과 같을 수 있습니다.확장자가 다르면 우선 별개의 파일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의자료.docx’와 ‘회의자료.pdf’는 같은 내용에서 만들어졌더라도 하나는 편집용 원본이고 다른 하나는 제출하거나 공유한 결과물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우면 수정 가능한 자료나 제출 당시의 기록을 잃을 수 있습니다.정리의 목표는 파일 수를 무조건 줄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시 찾을 때 어느 파일을 열어야..
바탕화면에는 어떤 파일을 남겨야 할까요?바탕화면에 아이콘이 가득하면 파일이 많아서라기보다 각 파일을 어디에 둘지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운로드한 문서, 캡처 이미지, 작성 중인 자료가 한 화면에 섞이면 이름을 읽어도 지금 필요한 파일을 바로 고르기 어렵습니다. 모든 항목을 세밀하게 분류하려고 하면 시작부터 부담이 커집니다. 바탕화면을 계속 보관하는 장소가 아니라 곧 처리할 파일을 잠시 올려두는 작업대로 정하면 기준이 단순해집니다.남겨도 되는 항목은 지금 작업 중인 파일과 아직 보관 위치를 정하지 않은 파일입니다. 오늘 수정할 문서, 전송하기 전에 확인할 사진처럼 가까운 시일 안에 행동할 대상은 눈에 보여야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작업이 끝난 문서, 다시 쓸 일이 없는 프로그램 설치 파일, 오래..
파일 이름에는 어떤 세 단어를 넣어야 할까요?파일을 저장할 때는 내용을 잘 알고 있어서 ‘최종’, ‘문서’, ‘사진1’ 같은 이름도 충분해 보입니다. 그러나 며칠만 지나도 어느 문서가 필요한지 기억이 흐려지고, 결국 파일을 하나씩 열어 확인하게 됩니다. 복잡한 분류 체계를 새로 만드는 것보다 파일 이름만 읽고 내용을 짐작할 수 있게 정하는 편이 일상에서는 더 실용적입니다.초보자라면 파일 이름에 모든 정보를 담으려고 애쓸 필요가 없습니다. 주제·날짜·상태라는 세 요소를 같은 순서로 적는 것부터 시작하면 됩니다. 완벽한 이름을 만드는 일보다 다음에 다시 찾을 때 망설이지 않도록 일관성을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주제는 검색할 때 떠올릴 말로 정합니다주제는 파일이 무엇에 관한 것인지 알려 주는 요소입니다. ‘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