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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파일 정리
기기별 폴더만으로는 왜 부족할까요?노트북과 휴대전화의 자료를 한 외장하드에 모으면 저장 위치는 하나가 되지만, 필요한 파일이 저절로 잘 보이는 것은 아닙니다. 기기 이름은 파일이 어디에서 왔는지는 알려 주지만 무엇에 쓰는 자료인지는 설명하지 못합니다. 휴대전화 폴더 하나에도 가족사진, 영수증, 내려받은 PDF, 메신저로 받은 이미지가 함께 섞일 수 있습니다.그렇다고 복사하는 순간부터 모든 파일의 최종 위치를 정하려 하면 작업이 자주 멈춥니다. 분류가 애매한 파일 하나를 만날 때마다 고민하게 되고, 자료를 옮기는 일 자체를 미루기 쉽습니다. 외장하드 폴더 구조는 복잡한 분류표보다 다시 찾을 때 망설이지 않는 단순한 규칙이 중요합니다. 기기별 폴더는 임시 도착지로, 주제별 폴더는 정리가 끝난 자료의 보관 장..
파일 이름만 같으면 중복으로 봐도 될까요?파일 이름은 중복 파일을 찾는 출발점일 뿐, 삭제를 결정하는 증거는 아닙니다. ‘보고서.pdf’처럼 흔한 이름은 서로 다른 폴더에서 전혀 다른 문서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름 뒤에 ‘(1)’, ‘복사본’, ‘최종’이 붙어 있어도 실제 내용은 원본과 같을 수 있습니다.확장자가 다르면 우선 별개의 파일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의자료.docx’와 ‘회의자료.pdf’는 같은 내용에서 만들어졌더라도 하나는 편집용 원본이고 다른 하나는 제출하거나 공유한 결과물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우면 수정 가능한 자료나 제출 당시의 기록을 잃을 수 있습니다.정리의 목표는 파일 수를 무조건 줄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시 찾을 때 어느 파일을 열어야..
바탕화면에는 어떤 파일을 남겨야 할까요?바탕화면에 아이콘이 가득하면 파일이 많아서라기보다 각 파일을 어디에 둘지 결정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다운로드한 문서, 캡처 이미지, 작성 중인 자료가 한 화면에 섞이면 이름을 읽어도 지금 필요한 파일을 바로 고르기 어렵습니다. 모든 항목을 세밀하게 분류하려고 하면 시작부터 부담이 커집니다. 바탕화면을 계속 보관하는 장소가 아니라 곧 처리할 파일을 잠시 올려두는 작업대로 정하면 기준이 단순해집니다.남겨도 되는 항목은 지금 작업 중인 파일과 아직 보관 위치를 정하지 않은 파일입니다. 오늘 수정할 문서, 전송하기 전에 확인할 사진처럼 가까운 시일 안에 행동할 대상은 눈에 보여야 도움이 됩니다. 반대로 작업이 끝난 문서, 다시 쓸 일이 없는 프로그램 설치 파일, 오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