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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금융 정보 블로그
적립식 투자와 목돈 투자의 차이를 볼 때 첫 질문은 어느 쪽이 더 유리한지가 아닙니다. 돈이 한꺼번에 준비된 상태인지, 매달 새로 생기는 돈인지, 손실이 났을 때 기다릴 기간이 남아 있는지부터 갈라집니다. 이 글은 특정 상품 추천이나 확정 수익률 계산이 아니라 매수 전 보류선을 정하는 투자가이드입니다.매수 버튼보다 앞에 놓을 메모계좌에 보이는 잔액 전부가 투자금은 아닙니다. 생활비, 예비비, 곧 나갈 세금이나 상환금은 투자 방식 비교표 밖으로 빼야 합니다.적립식은 가격을 맞히는 기술이 아니라 투입 시점을 나누는 방식입니다. 목돈 투자는 큰 금액을 넣는 행위보다 그 돈을 오래 묶어 둘 수 있는지가 핵심입니다.돈의 출처가 다르면 같은 상품도 다르게 보입니다월급에서 일정 금액이 남는 사람과 예금 만기로 큰 금..
배당주를 오래 보유하는 투자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을 찾게 되는 때는 배당 알림이 왔는데 계좌 총수익이 기대만큼 따라오지 않을 때입니다. 입금액은 생겼지만 평가손익, 세금, 환율, 비용을 합치면 처음 생각한 흐름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 글은 특정 종목 추천이나 확정 수익률을 말하지 않고, 배당투자에서 남겨야 할 기록과 멈출 조건을 좁혀 봅니다.배당률보다 계좌 화면이 먼저 어긋납니다입금 알림만 따로 보면 보유가 잘 진행되는 듯합니다. 그러나 같은 날 평가금액이 내려가 있거나 세후 입금액이 생각보다 작으면 질문은 바뀝니다. 얼마를 받았나보다 받은 뒤에도 전체 잔고가 왜 덜 늘었나가 출발점입니다.높은 배당률은 원인 후보일 뿐입니다. 주가가 내려가서 분모가 작아졌는지, 일회성 분배가 섞였는지, 배당 정책..
증권사 거래내역의 ‘배당금 지급’ 줄을 열었을 때 표시되는 숫자는 보통 하나가 아닙니다. 배당소득세는 어떻게 계산될까를 따질 때 첫 판단은 “얼마가 들어왔나”로 시작하기 쉽지만, 다시 봐야 할 곳은 세전 배당금, 원천징수세액, 실제 입금액이 갈라지는 지점입니다. 개인별 종합소득세 계산, 해외 원천세 환급, 절세계좌별 세부 과세는 별도 확인 범위로 둡니다.화면을 볼 때 바뀌는 기준처음에는 지급 문구가 기준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세금 항목을 열어 보면 판단 기준은 세전 금액과 세후 현금흐름으로 나뉩니다.같은 배당투자라도 일반계좌, 해외주식, ETF 분배금, 절세계좌는 화면 문구와 세금 처리 순서가 다를 수 있습니다.거래내역의 배당금 줄은 세후 금액일 수 있습니다계좌 잔고에 찍힌 금액만 보면 세금이 이미 지나..
계산표에서 배당금을 다시 투자하면 자산은 얼마나 빨리 늘어날까를 적어 보면 질문이 곧바로 좁아집니다. 배당률 칸에는 숫자가 있는데 계좌에는 세후 입금액, 주문 가능 금액, 남은 현금이 따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 글은 배당투자의 장점을 크게 말하기보다 실제 입금 뒤 어디에서 계산이 멈추는지부터 봅니다. 단기 매매 자금, 생활비로 쓸 돈, 배당 삭감 가능성이 큰 종목은 같은 계산에 넣지 않습니다.계좌에는 배당률이 아니라 현금이 남습니다화면의 배당률은 출발점일 뿐입니다. 다시 살 수 있는 돈은 발표된 배당금이 아니라 입금 내역에 찍힌 금액입니다. 국내외 상품마다 원천징수, 수수료, 환율 적용 방식이 다를 수 있으므로 증권사 거래내역, 세금 안내, 상품 설명서를 함께 봐야 합니다.배당금을 받자마자 다시 사면 복..
증권앱의 해외자산 ETF 목록에서 상품명 끝의 H, 환헤지, 환노출 라벨이 나란히 보이면 질문은 단순해집니다. 환헤지 ETF와 환노출 ETF 차이 쉽게 이해하기는 어느 쪽이 더 낫다는 답을 고르는 일이 아니라, 그 라벨이 수익률 화면에 어떤 영향을 남기는지 읽는 일입니다. 매수 전에는 상품명보다 기초자산 통화, 환헤지 여부, 수수료, 세금, 보유기간을 한 줄에 놓아야 합니다.확인 전에는 H가 붙은 상품을 더 안전한 선택처럼 보기 쉽습니다. 그러나 PDF 설명서와 KRX ETF 기본정보를 열고 나면 판단 기준이 바뀝니다. 환율 영향을 줄이려는 구조인지, 일부만 헤지하는지, 비용이 어디에 반영되는지가 따로 갈리기 때문입니다.목록 화면에서 바로 적을 세 가지상품명 옆 H 표시만 옮기지 말고, 상세 화면의 환헤..
증권앱 배당 캘린더에 지급예정이라는 라벨이 떠도 계좌 잔고는 그대로일 수 있습니다. ETF 분배금은 언제 어떻게 지급될까를 볼 때 처음 기준은 입금 예정일이 아니라 분배락일, 지급기준일, 실제 입금 반영 순서입니다. 화면만 보면 곧 들어올 돈처럼 보이지만 운용사 공시를 열면 질문이 바뀝니다. 받을 자격이 있는지, 얼마가 남는지, 그 돈을 특정 날짜에 써도 되는지를 따로 봐야 합니다. 이 글은 특정 ETF 추천, 예상 분배금 계산, 세후 수익률 단정을 제외합니다.앱 화면에서 따로 적을 말지급예정은 일정 안내에 가깝습니다. 입금 완료 표시는 거래 내역에서 다시 봅니다.지급기준일은 받을 권리의 기준이고, 분배락일은 가격 변화를 함께 보는 날짜입니다.공식 상품 설명서와 운용사 공시에 다른 문구가 있으면 앱 요약..
ETF 목록 화면을 열면 상품명, 기초지수, 최근 수익률보다 작은 숫자로 표시된 총보수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ETF 운용보수는 왜 꼭 확인해야 할까라는 질문은 이 숫자가 싸 보이는지보다, 이 숫자가 어디까지의 비용을 말하는지에서 시작합니다. 이 글은 특정 ETF 추천이나 세후 수익률 계산이 아니라, 매수 전 화면과 공식 상품 설명서에서 비용 항목을 분리해 보는 순서를 다룹니다.처음 화면에서 멈춰 볼 문장낮은 보수 표시는 후보를 좁히는 단서입니다. 다만 그 숫자가 매매수수료, 환전비용, 세금까지 포함한다는 뜻은 아닙니다.상품명만 보고 고르기 전에 수수료와 환율 조건을 다시 보는 순간이 있어야 비교가 흐려지지 않습니다.앱의 총보수 라벨은 비용의 전부가 아닙니다증권사 앱에는 ETF 이름 옆에 총보수, 거래..
투자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이라면 "복리는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힘"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겁니다. 그런데 막상 복리가 왜 그렇게 강력한지, 단리와 무엇이 다른지를 숫자로 설명해 보라고 하면 의외로 막막해집니다. 복리의 진짜 위력은 개념을 머리로 아는 것과 그 작동 방식을 체감하는 것 사이에 큰 간격이 있기 때문입니다.복리가 정확히 어떻게 자산을 불리는지, 그리고 투자에서 이 원리를 내 편으로 만들려면 무엇이 필요한지를 사례와 함께 풀어보겠습니다.복리를 한 문장으로복리는 '수익이 다시 수익을 낳는' 구조입니다. 원금에만 이자가 붙는 단리와 달리, 복리는 불어난 금액 전체에 다음 수익이 붙어 시간이 갈수록 증가 속도가 빨라집니다.단리와 복리, 무엇이 다른가단리는 처음 넣은 원금에만 수익이 계속..
장기투자가 좋다는 건 누구나 압니다. 문제는 "그래서 무엇부터 어떻게 시작하느냐"입니다. 막상 시작하려면 어떤 계좌를 만들고, 무엇을 사고, 매달 얼마를 넣어야 할지 막막해서 첫걸음을 미루게 됩니다. 장기투자의 성패는 좋은 종목을 찾는 데 있다기보다, 흔들리지 않고 이어갈 수 있는 구조를 처음에 잘 짜는 데 있습니다.처음 장기투자를 시작하는 사람이 어떤 순서로 무엇을 준비하면 되는지, 그리고 첫 단계에서 흔히 빠지는 함정은 무엇인지를 단계별로 정리해 보겠습니다.시작 전 가장 중요한 한 가지장기투자는 '무엇을 사느냐'보다 '얼마를 언제까지 안 써도 되느냐'를 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자금의 성격을 먼저 정의하면, 종목 선택은 의외로 단순해집니다.1단계: 투자할 돈의 성격부터 정한다가장 먼저 할 일은 종목 ..
배당주에 투자하면 통장에 들어오는 배당금을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그런데 이 배당금을 어떻게 다루느냐에 따라 10년, 20년 뒤 자산 규모가 크게 갈립니다. 받은 배당을 쓰지 않고 다시 같은 자산에 넣는 배당 재투자는, 단순해 보여도 장기적으로는 가장 강력한 자산 증식 도구 중 하나로 꼽힙니다.배당 재투자가 왜 그렇게 큰 차이를 만드는지, 그리고 어떤 경우에 적합하고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는지를 실제 계산 사례와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핵심부터 짚으면배당 재투자의 힘은 '복리'에 있습니다. 배당으로 산 주식이 다시 배당을 낳고, 그 배당이 또 주식을 사는 눈덩이 효과가 시간이 길어질수록 가팔라집니다.배당 재투자가 복리를 만드는 원리배당을 받아서 쓰면 그 자산은 처음 산 수량 그대로 머뭅니다. 반면 배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