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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자를 위한 파일 정리
옮기기 전에 확인 범위부터 정하기휴대전화 저장 공간이 부족해도 파일을 한꺼번에 옮기고 곧바로 지우는 방식은 피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복사 완료 메시지는 전송 작업이 끝났다는 뜻일 뿐, 모든 파일의 내용이 정상이라는 보장은 아닙니다. 작업을 복사, 대조, 재생 또는 열기, 원본 처리의 네 단계로 나누면 디지털 정리가 낯선 사람도 현재 상태를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확인할 수 있는 작은 묶음부터 선택합니다. 사진 전체처럼 범위가 큰 항목보다 ‘이번 달 녹음 파일’이나 ‘다운로드한 문서 10개’처럼 개수를 셀 수 있는 묶음이 알맞습니다. 전송 전에 전체 개수를 메모하고, 중요한 파일은 이름과 파일 크기까지 적어 둡니다. 녹음이나 영상이라면 재생 시간도 함께 확인하면 같은 이름의 다른 파일을 구별하기 쉽습니다..
파일 이름만 같으면 중복으로 봐도 될까요?파일 이름은 중복 파일을 찾는 출발점일 뿐, 삭제를 결정하는 증거는 아닙니다. ‘보고서.pdf’처럼 흔한 이름은 서로 다른 폴더에서 전혀 다른 문서를 가리킬 수 있습니다. 반대로 이름 뒤에 ‘(1)’, ‘복사본’, ‘최종’이 붙어 있어도 실제 내용은 원본과 같을 수 있습니다.확장자가 다르면 우선 별개의 파일로 남겨 두는 편이 안전합니다. ‘회의자료.docx’와 ‘회의자료.pdf’는 같은 내용에서 만들어졌더라도 하나는 편집용 원본이고 다른 하나는 제출하거나 공유한 결과물일 수 있습니다. 이름이 비슷하다는 이유로 지우면 수정 가능한 자료나 제출 당시의 기록을 잃을 수 있습니다.정리의 목표는 파일 수를 무조건 줄이는 데 있지 않습니다. 다시 찾을 때 어느 파일을 열어야..